자연주의 정원, 시골 속 작은 카페, 식물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주인장이 있는 청도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카페 멜로우티를 여행 차 다녀왔다. 청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이 카페는 카페 사장님과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설계를 하게 되었고 준공되고 된 이후 시간이 좀 지나 어떻게 유지관리 되고 있는지 한번 방문해 보았다. 1. 언덕위 하얀 박공지붕 집 앞 청도의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옛날 TV드라마에서나 봐오던 작은 버스정류장과 함께 언덕 위의 하얗고 예쁜 두 동의 박공지붕 집이 멋지게 앉아 있다. 청도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이 두동의 집은 뭔가 쌩뚱 맞기도 하면서도 굉장히 멋스럽기도 하고 뒤에 낮은 산과도 꽤 어울리게끔 설계가 된 듯하다.아무튼 오늘의 목적지인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는 카페 멜로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