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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건축가 성장 스토리

Architecture/답사를 가장한 여행 5

[청도] 자연주의 정원 청도 카페 멜로우 티(Mellow-T)_청도 가볼만 한곳

자연주의 정원, 시골 속 작은 카페, 식물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주인장이 있는 청도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카페 멜로우티를 여행 차 다녀왔다. 청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이 카페는 카페 사장님과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설계를 하게 되었고 준공되고 된 이후 시간이 좀 지나 어떻게 유지관리 되고 있는지 한번 방문해 보았다. 1. 언덕위 하얀 박공지붕 집 앞 청도의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옛날 TV드라마에서나 봐오던 작은 버스정류장과 함께 언덕 위의 하얗고 예쁜 두 동의 박공지붕 집이 멋지게 앉아 있다. 청도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이 두동의 집은 뭔가 쌩뚱 맞기도 하면서도 굉장히 멋스럽기도 하고 뒤에 낮은 산과도 꽤 어울리게끔 설계가 된 듯하다.아무튼 오늘의 목적지인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는 카페 멜로우티..

[이천]별빛정원 우주, 논스페이스

오래간만에 드라이브도 할 겸 나왔다. 목적지는 별빛 정원 우주(OOOZOOO), 휴게소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Light Show를 비롯한 자연과 빛의 조화롭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였다. 사실 개장 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지 해가 지기 전이라 빛과 자연의 조화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매우 추웠지만 개장하자마자부터 많은 사람들이 가족동반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해서 이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나마 개장 직후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뭔가 겨울동화에 나올것 같은 분위기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있었고 해가지고 주변이 어두워질수록 점점 주변의 아름다움은 더해가는 듯 했다. 중간중간에 추위를..

[아산]온양 민속박물관 여행

와이프의 사업 미팅이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있었다. 좋아하는 건축가인 이타미준(유동룡)이 처음으로 한국에 설계한 프로젝트와 예술의 전당을 설계하신 김석철 건축가가 오래전에 설계한 미술관이 있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터라 데려다준다는 핑계로 바로 따라나섰다.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78년 개관하였다. 전체 대지는 72,727㎡의 규모이며 이타미준의 국내 첫 번째 건축물인 구정 아트센터를 포함하여, 3개의 상설전시실, 1개의 특별전시실,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 선조들의 지혜와 품격이 담긴 생활품 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 및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온양은 1995년에 온양시와 아산군을 통합해서 아산시로 개편되었다고..

나의 두번째 치앙마이 - 치앙마이 호텔 추천

2019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초 발병 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나간다 생각하니 너무나도 설레었다. 19년 여름 핀란드와 포르투갈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던 것 같다. 두번째 치앙마이 여행이니 호텔도 두 번째 방문인 아난타라 치앙마이로 결정하고 짐을 풀었다. 낮게 깔린 수공간을 마주하고 있는 메인 로비는 참 고급스러웠으며 스텝들 또한 너무나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최고였다. 다소 아쉬운 게 있다면 코로나 여파로 수영장과 호텔 곳곳이 공사 중이었고 그간 투숙객들이 적어서 그런 건지 객실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약간 불편했다. 그래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은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좋았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이런 부분들이 다 해소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곳저곳 맛집..

22년 여름 방콕 여행기(summary ver.)

방콕&치앙마이 1주일 여행기 (Summay) 코로나가 조금씩 잠잠해지던 지난여름 약 3년 만에 7박 8일 동안 방콕과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은 다시금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난다 하여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그렇게 조심하며 잘 놀다가 왔다. ​ 간단하게나마 일정들을 소개하자면.. ​ 일정: 22년 7월 16일 ~ 7월 23일 (7박 8일) 루트: 서울 - 방콕 - 치앙마이 - 방콕 - 서울 숙소: 하얏트 리젠시 방콕 수쿰윗, 아난타라 치앙마이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 내려 바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치앙마이로 갔다. 몇 년 전 치앙마이 여행 왔을 때 정말 만족했었던 아난타라 치앙마이에 짐을 풀고 열심히 여기저기 쏘다녔다. 코로나 여파로 문 닫은 곳이 많아 많이 아쉬웠지..